
2019~2020시즌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소감을 전했다. 부모님도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의 소감 영상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 경기에서 73m 솔로골을 폭발시켰고,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홈 번리전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수비 지역에서 공을 잡은 후 단독 드리블 돌파를 통해 골을 폭발시켰다. 73m를 홀로 질주해 만든 골. 번리 수비진 누구도 손흥민을 감당하지 못했다.
그만큼 대단한 골이었고, 시즌 후 '올해의 골'에도 선정됐다. 케빈 데 브라이너, 브루노 페르난데스, 하비 반스 등 후보들도 쟁쟁했지만, 손흥민의 골이 가장 빛났다.
손흥민은 "홈에서 운 좋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관중이 가득 들어찬 경기장에서 좋은 골을 넣었다. 부모님도 현장에 계셨다. 정말 믿기 어려운 골이었다.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골을 넣었다. 스스로 자랑스러웠고, 행복했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골 상황에 대해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은 잡은 후 천천히 드리블했다. 마지막 선수를 제치고, 그물을 흔들었을 때 '골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경기를 다시 돌아보면 정말 놀라운 기분이었다. 영광스럽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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