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재(아저씨)가 된 AC밀란(이탈리아) 레전드들이 새로 나온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AC밀란의 마지막 황금기를 이끌었던 안드레이 세브첸코(44), 파올로 말디니(52), 마시모 암브로시니(43)는 15일(한국시간)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했다.
이 세 명은 흰색 바탕의 2020~2021시즌 AC밀란 원정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유니폼 뒷면에는 자신들의 이름과 선수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가 적혔다. 세브첸코는 7번, 말디니는 3번, 암브로시니는 23번.
이들은 현역 시절 엄청난 축구 실력은 물론, 미남 스타로도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은퇴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 세 명은 녹슬지 않은 중년미를 뽐냈다. 세브첸코는 "밀란 유니폼을 입으면 항상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브첸코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브라질의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44)와 비교되며 '하얀 호나우두'로 불렸다.
이탈리아 대표팀과 AC밀란의 레전드로 꼽히는 말디니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1988~2002년 이탈리아 대표팀, 밀란에서는 1984년부터 2009년까지 활약했다. 특히 AC밀란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다.

말디니의 아들인 다니엘 말디니(19)는 지난 2월 AC밀란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말디니 가문은 3대째 밀란 선수로 뛰게 됐다. 다니엘 말디니의 할아버지이자, 말디니의 아버지인 체사레 말디니도 AC밀란의 스타로 활약한 바 있다. 미드필더였던 암브로시니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AC밀란 선수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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