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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최다골' 알리 다에이 "호날두 축하? 아직 7골 남았는데"

'A매치 최다골' 알리 다에이 "호날두 축하? 아직 7골 남았는데"

발행 :

한동훈 기자
호날두와 다에이. /AFPBBNews=뉴스1
호날두와 다에이. /AFPBBNews=뉴스1

포르투갈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유벤투스)가 A매치 최다골 신기록 초읽기에 들어갔다. 기록 보유자인 이란의 알리 다에이(51)도 2위로 밀려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가 지난 16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다에이는 호날두가 기록을 경신하면 "직접 축하해 주겠다"고 말했다.


다에이는 A매치 149경기에 출전해 109골을 넣었다. 이 부문 세계 1위다. 호날두는 지난 12일 유럽 네이션스리그 안도라전에 1골을 추가하며 A매치 통산 102골을 달성했다. 앞으로 7골이면 공동 1위, 8골이면 신기록이다.


다에이는 "나는 호날두가 A매치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우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에이는 "내 기록이 깨져도 전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호날두와 같은 클래스의 선수가 기록을 깨준다면 영광"이라 기대했다.


그는 이어서 "호날두는 현 시대는 물론 역대 최고의 선수"라 칭찬했다.


다에이는 호날두에게 축하 인사를 직접 하고 싶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다에이는 "기록이 깨진다면 내가 직접 축하를 하고 싶다"면서 "물론 호날두가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아직 7골 남았다. 기록이 깨져야 축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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