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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스파이 등장? 비엘사 저격한 첼시 팬

경기장에 스파이 등장? 비엘사 저격한 첼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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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첼시와 리즈 유나이티드 경기에 스파이 코스프레를 완벽히 소화한 팬이 등장했다.


영국 '더선'은 6일(한국시간) "첼시와 리즈의 경기 중 관중들 사이에서 스파이가 발견됐다. 2년 전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스파이게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첼시와 리즈의 경기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비엘사 감독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두 감독은 챔피언십(2부) 시절부터 맞붙었다. 램파드 감독은 2년 전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리즈와 경쟁했다.


비엘사 감독은 당시 더비와 경기를 앞두고 스파이게이트 논란을 일으켰다. 더비의 훈련장에서 사람을 보내 상대의 최종 훈련을 몰래 관찰하게 했다. 비엘사 감독은 당시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후 리즈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사무국으로부터 20만 파운드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첼시 팬들도 2년 전 스파이게이트를 잊지 못했다. 이에 비엘사 감독의 방문에 한 첼시 팬이 재치 있는 방식으로 그를 저격했다. 스파이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착용한 채 경기장을 방문한 것.


해당 팬은 녹색 외투와 모자 등으로 자신의 얼굴을 완전히 가렸다. 망원경을 동원해 경기를 관람하며 스파이 코스프레를 완성했다. 더선은 "한 팬이 스파이 복장을 통해 비엘사 감독의 방문을 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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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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