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기록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아의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제노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무패(6승 5무) 행진을 이어간 유벤투스(승점 23점)는 선두 AC 밀란(27점) 추격에 불을 붙였다.
이날은 호날두의 유벤투스 100번째 경기였다. 2018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뒤 99경기 77골을 기록 중이던 호날두는 멀티골로 100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호날두가 이날 승리로 21세기 유럽 5대 리그에서 400승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라며 대기록을 알렸다.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365승으로 뒤를 쫓고 있고, 살아있는 전설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350승으로 3위에 올라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