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잠실] 허윤수 기자= FA컵 첫 출격을 앞둔 서울 이랜드FC의 정정용 감독이 수비적인 상대를 만나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이랜드는 27일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 레울파크에서 송월FC(K5리그)를 상대로 2021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FC 서울과의 서울 더비가 기다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존재하기에 송월은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이랜드는 그걸 깨뜨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이랜드는 이건희, 문상윤, 김정환, 고재현, 곽성욱, 최재훈, 홍승현, 이재훈, 김진환, 김성현, 문정인(GK)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만난 정 감독은 "기존 있는 선수 외에 못 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잘 준비했다. 상대가 K5이지만 긴장감 늦추지 말고 90분간 하고자 하는 걸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리그 1위의 팀 분위기
- 1위고 패도 없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어가는 과정이다. 하지만 2승 뒤 2무이기에 전술적인 전략적인 부분은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그러면 기세를 더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Q. 승리할 경우 3월 무패인데
- 동계 때 선수들에게 무패를 하고 싶다는 것과 ACL 출전, 승격이란 목표를 말했다. 아직까지 이뤄낸 건 없다. 최대한 끝까지 끌고 갔으면 좋겠다.
Q. 한의권 벤치
-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 끌어 올리는 중인데 경기를 뜀으로 경기력을 만들 수 있다. 부상만 조심하고 투입 타이밍을 찾고 있다.
Q. 수비적인 상대 대응법
- 수비적인 상대는 연령별 대표 감독 시절 동남아시아 팀 등 많이 만나봤다. 전략적인 건 여러 방법이 있다. 잘하려고 하는 압박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 백스리를 쓰지만 공격적으로 공간을 활용해서 상대를 지치게 만들게 끔 준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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