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 다음 시즌에도 동행하고 싶으면, 무조건 리그 4위를 해야 한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모리뉴 감독의 미래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다음 시즌 모리뉴 감독과 동행에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며 경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며 선두를 달려 우승을 꿈꿨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급격한 부진과 함께 현재 7위로 순위 하락했다. 더구나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2-0 승리에도 2차전 원정에서 0-3 대패로 탈락했다.
이제 남은 건 리그컵 우승과 리그 4위 달성 여부다. 리그에서 4위를 해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갈 수 있다.
전망은 어둡다. 현재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5)와 5점 차이고, 6경기가 남아 있어 산술적으로 뒤집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3연속 무승(2무 1패)에 골잡이 해리 케인마저 에버턴전 부상으로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 부임 이후 하위권까지 떨어진 팀을 6위로 끌어올리며, 반전의 기반을 잡았다. 그러나 올 시즌 승부처에서 결과를 얻지 못했고, 선수단과 불화설까지 터지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보다 상황이 악화됐다. 만약, UCL 티켓마저 얻지 못하면, 모리뉴 감독은 쓸쓸히 토트넘과 이별해야 할 지 모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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