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K리그 12라운드서 'PK 미판정' 오심 2개 있었다

K리그 12라운드서 'PK 미판정' 오심 2개 있었다

발행 :

김명석 기자
지난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대구FC전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양 팀 주장과 심판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대구FC전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양 팀 주장과 심판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주말 K리그1 12라운드 2경기에서 페널티킥(PK)을 선언하지 않은 오심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지난 27일 평가소위원회를 열고 24일 광주FC-대구FC전, 25일 인천유나이티드-울산현대전에서 주심이 PK를 선언하지 않은 건 오심이라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광주-대구전을 진행한 김우성 주심이 전반 34분경 대구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홍정운(대구)이 펠리페(광주)의 돌파를 저지한 플레이에 대해 PK를 선언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홍정운에 걸려 넘어진 펠리페는 PK가 선언되지 않자 펄쩍 뛰며 분노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PK를 얻지 못한 가운데 광주는 대구에 0-1로 졌다.


이튿날 인천-울산전은 전반 42분경 델브리지(인천)가 이동준(울산)과 볼 경합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는데도 PK를 선언하지 않은 건 채상협 주심의 잘못된 판정이라고 봤다.


울산은 슈팅수 18-9의 우위 속에서도 끝내 인천의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0-0으로 비겼다.


위원회는 그러나 지난 21일 성남FC-인천전에서 이태희(성남)의 핸드볼 파울에 따른 PK 판정이나, 김현(인천)이 PK를 차는 순간 김영광(성남) 골키퍼가 골라인을 벗어나 세이브한 뒤 다시 차도록한 결정한 건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25일 수원FC와 FC서울전에서 한승규(수원FC)가 황현수(서울)과 경합 후 넘어진 상황에서 VAR 온필드 리뷰를 거쳐 취소한 것 역시 적절한 것으로 봤다.


주요 기사

    스포츠-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