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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박지성' 아스나위, 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 됐다

'인도네시아의 박지성' 아스나위, 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 됐다

발행 :

김명석 기자
지난 12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안산시·안산그리너스·한국관광공사 간 인도네시아 시장 안산 스포츠관광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아스나위(맨 오른쪽). /사진=안산그리너스
지난 12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안산시·안산그리너스·한국관광공사 간 인도네시아 시장 안산 스포츠관광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아스나위(맨 오른쪽). /사진=안산그리너스

프로축구 2부 안산그리너스에서 맹활약 중인 아스나위(22·아스나위)가 한국관광공사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안산 구단은 지난 12일 안산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및 인도네시아 내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한국 관광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아스나위가 한국관광공사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의 제자이자 '인도네시아의 박지성'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활동량이 풍부한 아스나위는 안산이 올해 K리그2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2억7천만 명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관심과 25만여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아스나위 효과에 힘입어 안산 구단은 K리그 전 구단을 통틀어 가장 많은 SNS 팔로우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안산 구단과 안산시, 한국관광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K리그 경기 관람과 안산지역 관광상품 개발 및 모객, 축구를 통한 온라인 홍보 이벤트,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 스포츠 관광 홍보, 그리고 동남아 무슬림 방한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스나위는 명예 홍보대사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와우코리아'의 파워 인플루언서로도 위촉돼 인도네시아 내 한국관광 이미지 제고와 함께 K리그의 대외 영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안산 구단은 보고 있다.


김호석 안산그리너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의 다양한 체험 관광과 문화예술자원을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산그리너스FC가 좋은 성적으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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