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 전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AS로마행을 부정했다.
최근 호날두의 이적설로 뜨겁다.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 레알 마드리드 시절 지도를 받았던 조세 모리뉴와 AS로마에서 재회할 거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이 소식을 접한 이탈리아 레전드 안토니오 카사노(38)가 1일 보보TV를 통해 불쾌감을 표했다. 호날두와 모리뉴의 상생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카사노는 “호날두가 로마로 간다고?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모리뉴는 레알에서 호날두와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리뉴는 지난 4월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로마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다양한 선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명가 재건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두고 카사노는 “모리뉴가 로마에 갈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에이전트가 같은지, 스포츠 디렉터가 포르투갈 국적인지 모르겠다. 뭔가 있겠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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