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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내 나이 39살, SON과 함께 2년 더 뛸래... 베테랑 요리스, LA FC와 1+1년 재계약

[오피셜] 내 나이 39살, SON과 함께 2년 더 뛸래... 베테랑 요리스, LA FC와 1+1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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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 골키퍼 위고 요리스. /AFPBBNews=뉴스1

LA FC 수문장 위고 요리스(39)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LA FC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요리스의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1년이다. 내년까지 뛰고 2027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존 소링턴 단장은 "요리스는 LA FC에 합류할 때부터 놀라운 리더였다. 요리스가 LA FC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요리스는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지금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손흥민과 과거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기 때문이다. 둘은 2015년부터 함께 뛰다가 요리스가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LA FC로 이적했다.


당시 요리스의 토트넘 주장 완장을 손흥민이 물려받았다. 그리고 손흥민도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지난 8월 LA FC 유니폼을 입었다. 이렇게 둘은 1년 7개월 만에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가 재회하는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SNS 영상 갈무리

손흥민은 LA FC 입단식에서부터 요리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요리스는 훌륭한 선수이자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사람이다"라며 "LA FC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고 이적을 결정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됐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라고 말했다.


요리스도 손흥민이 LA FC 이적이 확정됐을 당시 "다시 함께하게 돼 놀랍다. 손흥민은 LA FC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하지만 야망과 동기 부여가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지난 10년간 모든 것을 쏟아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까지 일궈냈다. 손흥민의 합류는 LA FC에 좋은 일이다. 배울 게 많은 모범적인 선수다. 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창찬했다.


요리스는 38살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클린시트 13경기였고, 올 시즌엔 리그 35경기 출전 클린시트 11경기다.


위고 요리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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