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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노예림 팀 대회 공동 3위... 주타누간 자매 우승

김아림·노예림 팀 대회 공동 3위... 주타누간 자매 우승

발행 :

심혜진 기자
김아린(왼쪽)-노에림./AFPBBNews=뉴스1
김아린(왼쪽)-노에림./AFPBBNews=뉴스1

김아림(26·SBI저축은행)과 '미국 교포' 노예림(20·하나금융그룹) 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아림과 노예림 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타를 줄여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주타누간 자매가 차지했다. 아리야 주타누간-모리야 주타누간(이상 태국) 자매는 2라운드 때와 똑같이 무려 1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4언더파 256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시드니 클렌튼(미국)-자스민 수완나푸라(태국, 21언더파 259타)를 3타 차로 제쳤다.


3라운드 2타 차 공동 4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을 꿈꾼 허미정(32·대방건설)·이정은6(25·대방건설)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해 4타를 줄여 공동 6위(17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양희영(32·우리은행그룹)·강혜지(31)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 17언더파 26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3·KB금융그룹)·유소연(31·메디힐), 김효주(26·롯데)·지은희(35·한화큐셀)와 세계 랭킹 1위 넬리·제시카 코다(미국) 자매는 나란히 공동 17위(13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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