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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억원이 문제' 역오퍼해도 돌아오는 건 거절 뿐

'164억원이 문제' 역오퍼해도 돌아오는 건 거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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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에이전트는 분주히 움직이지만 역시 고액 연봉이 문제다. 필리페 쿠티뉴(29, FC바르셀로나) 처리가 쉽지 않은 이유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8년 리버풀에서 쿠티뉴를 영입하면서 너무 많은 지출을 했다. 기본 이적료 1억2천만 유로(약 1648억원)에 4천만 유로(약 549억원)에 달하는 여러 옵션을 달았다. 현재까지 쿠티뉴의 누적 이적료는 1억3천5백만 유로(약 1854억원)로 알려졌다.


연봉도 문제다. 쿠티뉴는 현재 1천2백만 유로(약 164억원)를 받고 있다. 쿠티뉴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처분을 원하는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를 양보한다해도 높은 연봉을 받았던 것이 늘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임대 제안도 많지 않다.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탐탁지 않게 바라보기에 쿠티뉴 측도 이적 준비를 하고 있다. 키아 주라브키안 에이전트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을 대상으로 쿠티뉴를 적극 알리고 있다. AC밀란, AS로마, 라치오 등에 역오퍼를 했다.


쿠티뉴가 한동안 하락세를 겪긴 했지만 리버풀 시절 보여줬던 역량이 충분하고 과거 인터 밀란을 통해 세리에A도 경험했었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다. 실제로 라치오가 꽤 진지하게 접근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끝내 막히는 건 연봉이다. 이탈리아 매체 '라 리퍼블리카'는 "쿠티뉴 에이전트가 이탈리아 전역에서 새로운 행선지를 찾고 있다. 문제는 1200만 유로에 달하는 연봉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는 절박하게 쿠티뉴 판매를 추진한다. 5천만 유로(약 686억원)의 상당히 인하된 이적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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