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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감독 극찬 "박효준, 신인이 5개 포지션이나... 결정적일 때 잘해준다"

PIT 감독 극찬 "박효준, 신인이 5개 포지션이나... 결정적일 때 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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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피츠버그 박효준.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박효준. /AFPBBNews=뉴스1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박효준(25·피츠버그)은 메이저리그 경력이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새내기이다. 그럼에도 데릭 쉘튼(51) 피츠버그 감독은 그의 성장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다.


쉘튼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스타뉴스가 질의한 박효준의 활약에 대해 "피츠버그에 합류한 뒤 박효준은 팀을 위해 아주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박효준은 특히 팀이 필요로 하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잘해주고 있다"며 "보통 한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올라오면 일반적으로 한 포지션만 소화하지만 박효준의 경우는 외야 세 자리는 물론 2루수와 유격수 자리까지 다양하게 맡아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  /사진=화상인터뷰 캡처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 /사진=화상인터뷰 캡처

'박효준이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조언'을 요청하자 쉘튼 감독은 "박효준은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질문도 많이 한다"며 "개인적으로 그의 타격능력도 좋아한다. 박효준은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배우는 과정을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 그가 성장할 가능성도 많다. 감독으로서 그의 다재다능함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효준은 단 한 타석만 소화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한 뒤 이달 1일부터 줄곧 메이저리그에 머물고 있다.


박효준은 현재 메이저리그 총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50타수 12안타), 2루타 4개, 1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18일 다저스와 원정경기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데릭 쉘튼 감독. /사진=피츠버그 홍보팀 제공
데릭 쉘튼 감독. /사진=피츠버그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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