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맨유, ‘호날두 7번-카바니 21번’ 변경 촉구... ‘빨리 승인 좀’

맨유, ‘호날두 7번-카바니 21번’ 변경 촉구... ‘빨리 승인 좀’

발행 :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이스 등번호 변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공식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 69도움을 기록, 챔피언스리그(1회)와 프리미어리그(3회)를 제패했던 호날두가 12년 만에 맨유로 귀환했다.


이미 새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호날두가 자신을 상징하는 'CR7'을 다시 달지 관심사다.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했던 그는 맨유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을 부여받은 후 맨유와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 현재 맨유의 7번은 우루과이 전설 에딘손 카바니다. 등번호 변경을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거절되면 호날두에게 다른 번호가 배정된다.


맨유는 12년 만의 CR7을 위해 적극적이다. 영국 메트로는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등번호 변경 특별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바니가 호날두에게 7번을 양보할 뜻을 내비쳤다. 본인은 우루과이 대표팀 등번호는 21번을 희망한다. 다니엘 제임스가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21번이 비었다.


전례가 있다. 메트로에 앞서 ESPN 데일 존슨 기자는 “2012/2013시즌 엘마누엘 아데바요르(토트넘 홋스퍼)가 애초 25번을 받았다. 2012년 여름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라파엘 판데르 파르트가 함부르크SV로 돌아갔다. 아데바요르가 10번으로 바꿨고, 위고 요리스가 25번을 달았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선 호날두 등번호 변경이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 호날두는 빠르면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그 전에 등번호가 정해진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호날두의 번호는 없고, 카바니가 7번으로 나와 있다.


사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