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 수비수 이한도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를 돕기 위해 나섰다.
수원은 지난 4일 이한도가 전쟁반대와 평화기원의 마음을 담아 유니세프(UNICEF)에서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어린이돕기 캠페인에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한도는 "수원으로 이적한 후 첫 수입은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고 싶었다"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소중한 후원금을 기부한 이한도에게 감사장을 건네며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보내주신 선한 마음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이한도는 지난 2016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이듬해 광주FC로 이적해 5년간 활약한 이한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으로 이적해 2경기를 소화했다.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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