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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 오나' 토트넘 스타디움→나이키 or 아마존 스타디움 협상 중

'큰 거 오나' 토트넘 스타디움→나이키 or 아마존 스타디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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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SON의 홈 구장,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 이름이 바뀔 수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5일 “토트넘 관계자들이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이름 사용권을 두고 몇몇 기업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알려진 바로는 5억 파운드(약 8,104억원)에 달하는 금액 수준이다. 토트넘은 여기서 더 나아가 연간 2,500만 파운드(약 405억원) 수준의 20년 가까이 되는 장기 계약까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9년 4월 새로운 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선보였다. 6만 2,000명 관중 수용이 가능한 구장으로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중점으로 건설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홈 구장 건설로 극심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구장 건설에만 12억 파운드(약 1,945억원)을 썼으며, 현재 토트넘의 부채는 약 6억 파운드(약 9,725억원)이다. 거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져 상황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홈구장 명명권을 판매를 통해 재정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유럽 내 여러 구단이 기업과 계약을 맺어 경기장 이름에 기업 이름을 넣어 홍보해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 아스널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등이 있다.


현재 토트넘 명명권을 두고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스포츠 기업 '나이키'가 경쟁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이름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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