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빨랫줄 슈팅 보나?’ 감독이 직접 뛴다... “리버풀-바르사 레전드 매치 참가”

‘빨랫줄 슈팅 보나?’ 감독이 직접 뛴다... “리버풀-바르사 레전드 매치 참가”

발행 :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스티븐 제라드(애스턴 빌라)감독이 오랜만에 축구화 끈을 조인다.


리버풀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가 LFC 재단의 자선 경기인 FC 바르셀로나전에 참가하기 위해 안필드로 복귀한다. 오는 3월 26일 경기에 직접 뛸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3월 AC 밀란과의 LFC 레전드 자선 경기를 뛴 이후 3년 만의 복귀다. 제라드는 디르크 카윗, 제이미 캐러거, 루이스 가르시아, 사미 히피아, 막시 로드리게스 등의 리버풀 출신 선수들과 재회해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지휘봉은 케니 달글리쉬 경과 이안 러쉬가 잡는다.


리버풀과 맞설 바르사는 알베르 페레가 감독이 이끈다. 가이스카 멘디에타, 줄리아노 벨레티, 하비에르 사비올라, 에드가 다비즈, 에드밀송 등 유명 선수들이 여럿 나설 전망이다.


이번 자선 경기는 AXA가 주최해 진행한다. LFC 재단은 레전드 매치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복구 지원 업무상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활용될 자금을 모을 예정이다.


제라드는 “재단의 자선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안필드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환영해주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금 마련을 돕기 위한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제라드는 리버풀 18세 이하 팀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감독을 거쳐 애스턴 빌라 사령탑에 올랐다. 첫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제라드는 최근 주춤했으나 다시 반등에 성공해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현재 애스턴 빌라는 11승 3무 14패로 승점 36점, 리그 9위에 올라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