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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저승사자' 마이크 딘 주심, 올 시즌 끝으로 은퇴한다

'아스널의 저승사자' 마이크 딘 주심, 올 시즌 끝으로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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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의 '저승사자' 마이크 딘 주심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캐논'은 20일(현지시간) "딘은 올 시즌을 끝으로 심판직에서 은퇴한다. 원래 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었다"라고 전했다.


딘은 지난 2000/200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정식 심판으로 데뷔한 이후 21년 가까이 EPL에서 활약 중이다. EPL 외에도 유럽 대항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딘은 악명 높은 주심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스널 팬들에겐 더욱 그렇다. 노골적으로 아스널에 불리한 판정을 내리며 비판을 받았다. 아스널 팬들이 딘 주심의 배정을 거부하는 서명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북런던 더비에선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루이 사하가 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리자 딘도 함께 깡총 깡총 뛰며 토트넘의 득점을 기뻐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아스널이 5-2로 승리하긴 했지만 중립적인 위치에 서야 할 딘의 행동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사실 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경기가 비공개로 치러지면서 심판 생활을 1년 더 연장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한다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아스널 팬들은 이제야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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