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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셔' 손흥민, 기대득점(xG)보다 실제 골이 훨씬 많다

'피니셔' 손흥민, 기대득점(xG)보다 실제 골이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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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골 결정력은 통계가 정확하게 말해준다.


손흥민이 멀티골로 부진을 날렸다. 지난 21일 웨스트햄을 상대한 손흥민은 2골을 터뜨리면서 자신을 향하던 비판을 잠재웠다.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에 꽂았고 의외로 공격수들이 실패하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골이라고 생각한 순간을 실수없이 마무리하는 게 손흥민의 장점이다. 영국 '풋볼런던'도 웨스트햄전 멀티골에 관해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실력과 경험에도 모두 손흥민이 골을 넣을 줄 알았다"고 강한 신뢰를 전했다.


풋볼런던은 기대득점값(xG)으로 손흥민의 결정력을 증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수년에 걸쳐 무자비한 효율로 명성을 쌓았다.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기록은 그가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라고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2014년부터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485차례 슈팅했다. 기대득점은 62골 정도였지만 실제로 손흥민은 87골을 넣었다. 상당한 수치로 기대득점을 능가한 손흥민에게 "평균 이상의 피니셔"라고 칭찬했다.


웨스트햄을 무너뜨린 양발 득점도 강점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왼발로 넣든 오른발로 넣든 골에 관해 전문가"라며 "해당 기간 득점한 골 중 38%가 약한 발이었다. 상당히 놀라운 통계"라고 치켜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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