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임무를 받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 시간) “맨유 팬들은 ‘에이전트’ 린가드가 바이에른 뮌헨 에이스 세르쥬 그나브리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둘이 만났기 때문이다. 린가드와 그나브리는 A매치 휴지기 때 밀란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린가드는 1일 소셜미디어 채널(SNS)에 그나브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둘은 사이좋게 서로의 시그니처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매체는 이를 본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에이전트 제시!”, “에이전트 린가드가 떠나기 전에 레프트 윙어(그나브리)를 데려올 것” 등 그나브리 영입에 힘을 써달라는 내용이었다.
‘더 선’은 “맨유는 한동안 그나브리를 지켜봤다. 뮌헨은 아직 새로운 조건을 제시해 그나브리를 묶어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린가드는 맨유와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당초 린가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알아봤는데, 맨유의 만류로 잔류했고 여름에는 떠난다는 계획이다. 팬들은 린가드가 퇴단 전에 ‘마지막 선물’을 주길 바라고 있었다.
사진=제시 린가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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