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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500번째 골+레전드 세레머니 유니폼, 판매 가격이 무려…

‘축구의 신’ 500번째 골+레전드 세레머니 유니폼, 판매 가격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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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FC 바르셀로나 시절 ‘레전드 유니폼’이 팔렸다. 판매 가격이 상상 초월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일(한국 시간) “메시의 셔츠에 엄청난 수요가 있었고, 그것은 45만 달러(약 5억 6,800만 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집 한 채 가격과 맞먹는 유니폼은 메시가 ‘엘 클리시코’ 승리 때 입은 유니폼이다. 무엇보다 의미가 큰 경기였기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때는 2017년 4월,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의 2016/2017시즌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당시 경기는 레알의 안방에서 열렸다.


세계 최고의 라이벌 매치인 만큼, 경기 흐름도 팽팽했다. 레알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메시의 득점으로 바르사가 따라붙었고, 경기는 2-2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메시의 슈팅이 레알 골망을 갈랐다.


사실상 바르사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레전드 세레머니’가 나왔다. 메시가 관중석으로 달려가 유니폼 상의를 벗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뒷면을 펼쳐 보였다. 가치를 더하는 점은 메시가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넣은 500번째 득점이었다는 것이다.


‘마르카’는 “메시가 축구에 끼친 영향은 영원하며 선수 생활에서 가장 유명한 순간 중 하나는 2017년 엘 클라시코 승리였다”고 적었다.


메시의 족적과 당시 유니폼의 상징성을 고려하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판매 가격이다. 최근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유니폼은 경매 하루 만에 450만 파운드(약 63억 원)를 넘어섰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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