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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없으니 찰 사람 없네... 바르사, 1년 넘게 '프리킥 골 0'

메시 없으니 찰 사람 없네... 바르사, 1년 넘게 '프리킥 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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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바르셀로나 시절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시절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빈자리가 커 보인다. 프리킥에서도 아쉬움이 드러났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비사커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스페인)는 프리킥골을 넣지 못한 채 올 시즌을 마칠 수 있다"고 문제점을 짚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전 소속팀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한 팀에서만 뛰었지만, 지난 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친정팀과 이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선수가 프리킥 찬스에서 바로 슈팅해 골을 기록한 것이 지난 해 5월 2일이었다고 한다. 이 골의 주인공도 메시였다. 하지만 메시가 떠나면서 프리킥을 찰 사람이 사라졌다. 1년이 넘도록 바르셀로나에서 프리킥 골이 나오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모든 대회에서 총 17차례 프리킥 슈팅을 날렸다. 팀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8)가 6차례, 페란 토레스(22)가 3차례, 현재 아스톤빌라(잉글랜드)로 임대를 떠난 필리페 쿠티뉴(30)가 2차례, 오스만 뎀벨레(25)도 2차례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다. 팀 베테랑 헤라르드 피케(35), '신성' 안수 파티(20)는 1차례였다. 하지만 모두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프리킥 키커를 찾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프리킥 슈팅 주인공 데파이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42)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이 데파이를 외면하면서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현지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데파이를 팔아 영입자금을 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메시는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4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 시절 프리킥 슈팅을 시도하는 리오넬 메시(줄무늬 유니폼 등번호 10번). /사진=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시절 프리킥 슈팅을 시도하는 리오넬 메시(줄무늬 유니폼 등번호 10번).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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