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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3년만 국내 나들이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기권

임성재, 3년만 국내 나들이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기권

발행 :

심혜진 기자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임성재./사진=KPGA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임성재./사진=KPGA

임성재(24·CJ대한통운)의 국내 나들이가 무산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PGA 관계자는 12일 "임성재 선수가 금일 아침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대회에 기권했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이날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대회 장소인 페럼클럽에서 미디어데이와 11일에는 연습 라운드를 했다.


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7개월만이다. 당시 임성재는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그 여세를 몰아 그는 2020년 3월 혼다클래식에서 PGA투어 첫승을 거둔 바 있다.


임성재는 2021~2022시즌 PGA 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톱10에 5회 진입하는 활약으로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위(1117P)에 자리하고 있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수확했다. 세계랭킹은 20위에 올라있다.


그리고 올해 신설된 KPGA 무대에 왔다. 이날 11시 30분부터 개막전 우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박상현(39·동아제약),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김비오(32.호반건설)와 함께 25조로 티오프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서는 임성재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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