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영국 현지에서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 투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제외되면서 여러 매체가 의문을 던지고 나섰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대체 어디에 있나. PFA 올해의 선수 투표는 기본적으로 명성이 높은 선수들에게 투표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보다 뛰어나다고?"라며 결과에 놀라워했다.
PFA는 2022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을 공개했는데 케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다이크,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지만 손흥민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해할 수 없는 결과. 영국 현지의 대다수 반응도 국내와 같았다. 특히 '디 애슬레틱'은 PFA 올해의 선수 후보 선정을 두고 '인기 투표'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어디에 있나?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는 또 어디에 있어? 작년에 본지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직접 찾아보지 않는 이상 다른 선수들의 스탯을 잘 모른다. 그저 많이 들어본 선수를 선택하게 된다고 하더라"며 투표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PFA 여자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 후보만 봐도 그렇다. 첼시 위민의 로렌 제임스는 부상으로 6번 교체 출전에 그쳤지만 후보에 포함됐다. 인기 투표나 다름없다. 다시 돌아와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을 비롯해 로드리, 실바, 주앙 칸셀루와 같은 선수들이 인정받지 못한다면 큰 문제가 있다. 선수들이 이들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대체 누가 인정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선수들은 본인의 팀에만 신경을 쓴다. '디 애슬레틱'도 이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투표 방식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PL 득점왕 손흥민 제외는 영국에서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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