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K리그2 13R] ‘이중민 골’ 전남, 서울E와 1-1 무승부… 3연패 탈출

[K리그2 13R] ‘이중민 골’ 전남, 서울E와 1-1 무승부… 3연패 탈출

발행 :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목동] 김희웅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전남은 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와 1-1로 비겼다. 전반 23분 이후권의 자책골이 있었으나 전반 43분 이중민의 득점으로 승점 1을 따냈다.


홈팀 서울 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인성, 아센호가 선봉에 섰다. 중원은 츠바사, 김선민, 이동률이 구성했고, 양 측면에는 서재민과 서보민이 섰다. 스리백 라인은 김민규, 김진환, 김연수가 구축했고, 골문은 윤보상이 지켰다.


원정팀 전남은 4-3-3 대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박인혁, 이중민, 손호준이 나섰다. 미드필더진은 장성재, 유헤이, 전승민이 구성했다. 수비 라인은 김태현, 최정원, 한호강, 이후권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다솔이 꼈다.


치열했다. 전남은 후방부터 패스로 풀어나가려고 했고, 서울 이랜드는 전방 압박으로 응수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8분 츠바사가 박스 바깥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비껴갔다. 2분 뒤 서재민이 드리블 후 아크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16분 전남이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이중민이 수비수와 경합을 펼친 끝에 박스 왼쪽 부근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다. 곧장 왼발 슈팅을 연결했으나 각을 잘 좁힌 윤보상에게 막혔다. 서울 이랜드도 반격했다. 전반 18분 김인성이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건넨 컷백을 이동률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게 수비수 맞고 나갔다.


서울 이랜드의 공세가 강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 전남 수비수 한호강 맞고 흐른 볼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때렸다. 그다음 코너킥에서 나온 아센호의 헤더는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21분 이동률이 박스 오른쪽으로 깊숙이 침투해 뿌린 컷백을 아센호가 오른발로 때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거듭 두드리던 서울 이랜드가 전반 23분 골문을 열었다.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이 빠르게 볼을 몰고 전남 골문으로 향한 뒤 왼쪽 측면에서 뛰던 서재민에게 패스했다. 서재민이 바로 올린 낮은 크로스가 이후권 맞고 골망을 출렁였다.

사진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전남의 볼 소유 시간이 길었으나 서울 이랜드의 밀집 수비를 뚫는 데 애먹었다. 전남은 전반 40분 손호준이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깔끔한 터치로 떨어뜨린 후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윤보상 손에 걸렸다. 맹공을 퍼붓던 전남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43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이 수비수 태클에 걸렸으나 이중민이 뜬 볼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은 골네트 왼쪽 구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인성을 빼고 김정환을 투입했다. 치고받는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 1분 서울 이랜드 이동률의 슈팅이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남은 1분 뒤 이중민이 때린 슈팅이 윤보상에게 막혔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펼쳐지던 후반 13분, 서울 이랜드는 아센호 대신 까데나시를 넣었다. 전남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2분 서보민, 츠바사를 빼고 박성욱, 김원식 투입했다. 전남도 변화를 줬다. 후반 25분 골 맛을 본 이중민을 빼고 박희성을 집어넣었다.


잠잠하던 서울 이랜드가 발톱을 드러냈다. 후반 30분 김민규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까데나시 머리에 맞췄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2분 뒤 전남은 유헤이의 크로스에 이은 박희성의 헤더가 높게 솟았다.


전남이 몰아쳤다. 후반 38분 박희성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반대편 위로 떴다. 양 팀은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 기사

스포츠-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