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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손흥민보다 위” 어떻게든 깎아내리는 日

“혼다가 손흥민보다 위” 어떻게든 깎아내리는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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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퍼포먼스는 훌륭하지만...’


일본이 손흥민(29, 토트넘)을 깎아내렸다.


일본 더월드 매거진은 10일 “현재 아시아 최고 공격수가 누구라고 묻는다면 모두 토트넘 소속이자 한국 국가대표인 손흥민을 꼽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 실적은 특별하며 그 실력은 월드클래스”라고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으뜸이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대표팀에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매체는 “소속팀에서 화려한 수치에 비해 대표팀에서 손흥민은 조금 부족하다.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아시아 No.1 공격수로 주목을 모을 것이지만, 기대에 부응할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대표팀 커리어에서 생각만큼 수치가 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6일 칠레와 평가전에서 A매치 100경기에 출전했다. 득점은 32골로 약간 부족한 인상을 준다”면서, “같은 아시아 국적의 일본 대표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카가와 신지 97경기 31골, 혼다 게이스케 98경기 37골, 오카자키 신지 119경기 50골, 오사코 유야 57경기 25골이다. 대표팀에서 득점 페이스는 혼다, 오카자키가 위”라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에서 플레이와 달리 한국 대표팀이 손흥민의 능력을 100% 못 끌어낸 부분도 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 최고의 적이었던 이란을 상대로 두 골을 빼앗는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0-1로 진 아랍에미리트전, 비겼던 이라크, 북한, 레바논전을 모두 뛰며 무득점으로 끝난 경기도 적지 않다”고 어떻게든 깎아내렸다.


비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매체는 “이번 아시아 예선에서 손흥민은 7골이다. 상대 퀄리티를 생각하면 만족할 수 없을 것이다. 미나미노 타쿠미, 오사코, 사르다르 아즈문(이란)은 10골씩 넣었다. 수치를 웃돈다”면서, “손흥민은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 모두 조별리그에서 끝났다. 아직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싸운 적 없다. 이번 카타르에서 의지가 있겠지만, 한국 팀이 손흥민의 득점력을 끌어낼 수 있을지가 열쇠”라고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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