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수 홍상삼 등 5명이 KIA타이거즈를 떠난다.
KIA는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최정민과 내야수 강경학, 투수 홍상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며 "또 포수 백현종과 내야수 윤민석에 대해서는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두산베어스에서 뛰다가 지난 2020년 KIA 유니폼을 입은 홍상삼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했지만, 2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82로 부진했다. 최정민, 강경학 등은 올해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지난 해 한화이글스에서 KIA로 팀을 옮긴 강경학은 이적 첫 시즌 25경기에서 타율 0.152에 그쳤다.
KIA는 "최근 이 5명의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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