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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져서 돌아온 루카쿠... 폭풍 다이어트 돌입 '감자요리'까지 끊는다

뚱뚱해져서 돌아온 루카쿠... 폭풍 다이어트 돌입 '감자요리'까지 끊는다

발행 :

이원희 기자
인터밀란에 합류한 로멜루 루카쿠. /사진=인터밀란 인스타그램 캡처
인터밀란에 합류한 로멜루 루카쿠. /사진=인터밀란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첼시를 떠나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복귀한 로멜루 루카쿠(29)가 폭풍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첼시에서 한 시즌을 마친 루카쿠가 과체중인 상태로 인터밀란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카쿠는 인터밀란 시절 유지했던 '체중 101kg'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이에 샐러드와 생선, 닭고기, 시라타키(곤약) 파스타 등 지중해식으로 식단관리에 들어간다. 반대로 감자와 튀김요리, 모차렐라 치즈, 술 등은 일체 금지다.


이와 관련해 루카쿠는 앞서 "인터밀란에 합류한 이후 식단을 바꿨다. 이렇게 강하게 느껴본 적이 없었다"며 지중해식 식단 효과에 크게 만족한 바 있다.


실제로 루카쿠는 폭풍 훈련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여러 차례 업로드하는 등 올 시즌 다이어트에 진심인 것처럼 보인다.


벨기에 출신의 공격수 루카쿠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전 소속팀 복귀다. 루카쿠는 지난 해까지 인터밀란에서 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0~2021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서 24골 11도움을 몰아치고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공격을 보강을 원하던 첼시가 지난 해 루카쿠를 영입했다. 이적료만 해도 9750만 파운드(약 1540억 원).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지난 시즌 루카쿠는 리그 28경기에서 8골을 넣는데 그쳤다. 여기에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폭탄 발언까지 선언하면서 첼시 팬들의 미움을 샀다.


루카쿠는 2011년~2014년에도 첼시 소속이었다. 당시 치열한 주전 경쟁 탓에 에버턴(잉글랜드)으로 팀을 옮겼다. 지난 해 7년 만에 첼시로 돌아왔지만, 결과는 또 다시 '실패'였다.


로멜루 루카쿠(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로멜루 루카쿠(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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