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진짜로 원했던 영입. 바로 월드클래스 풀백 아치라프 하키미(24·PSG)였다.
스포츠매체 더 부트 룸은 3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소식을 빌려 "콘테 감독은 올 여름 하키미를 영입하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모로코 출신의 오른쪽 풀백 하미키는 스타군단 PSG의 핵심 전력이다. 같은 포지션에서는 세계 최고 선수로 꼽힌다. 지난 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20억 원)를 기록하고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에서 PSG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에도 리그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치는 등 폭풍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에만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중 풀백은 2명. 베테랑 이반 페리시치와 특급 유망주 제드 스펜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하지만 스펜스는 콘테 감독이 원하던 선수가 아니었다. 토트넘 구단의 주도 하에 영입이 이뤄졌다. 지난 시즌부터 콘테 감독이 두 명의 측면 수비수를 원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중 한 명이 하키미였던 것이다.
콘테 감독은 인테르 사령탑 시절 페리시치, 하키미 모두 지도한 바 있다. 페리시치야 어떻게든 데려왔다고 하지만, '월드클래스 풀백' 하키미 영입은 쉬울 리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도 하키미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일찍이 깨달았다고 한다.
콘테 감독 특성상 필요한 포지션, 원하는 선수가 있으면 반드시 데려온다. 이러한 고집 때문에 전 소속팀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그만큼 영입 의지가 강하다. 다음 겨울 이적시장 등 토트넘이 추가적으로 풀백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측면 자원 아다마 트라오레와 연결되기도 했다. 유력한 영입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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