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조롱을 받았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CP와의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0-2로 졌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45분과 추가시간 파울리뉴와 아르투르 고메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졌다. 토트넘이 진 것 역시 8경기 만에 처음이다. 승점 3(1승 1패)을 기록 중인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앞선 2위 자리를 지켰다.
영국 언론 더선은 "콘테 감독이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무너졌다. 부진한 챔피언스리그 기록을 연장했다. 챔피언스리그는 그의 최대 약점이 됐다. 그를 향한 무자비한 비판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의 이름 앞에는 '우승 청부사'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만 오면 작아진다. 콘테 감독은 이날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전적이 36전 13승 11무 12패가 됐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 등에서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음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하지 못했다. 2012~2013시즌 UCL 8강 무대가 그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매체는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팬들은 UCL 무대에서의 활약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다양한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동영상이나 사진)들로 콘테 감독을 조롱했다.
콘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레벨은 높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실수에 대한 댓가를 치르기 때문인데, 오늘 우리는 댓가를 치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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