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수보다 뛰어난 미드필더의 득점력.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또 골을 넣었다.
레알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전 셀틱(스코틀랜드)과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 RB라이프치히(독일·승점 12)가 조 2위로 함께 올라갔다.
이날 발베르데는 후반 26분 팀 5번째 골을 책임졌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 대표팀 미드필더 발베르데는 올 시즌 팀 최고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리그 12경기에서 6골 2도움을 몰아쳤다. 미드필더인데도 팀 공동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챔스 5경기에서도 2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가 만날 상대이기도 하다. 한국은 H조에 속해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16강 경쟁을 벌인다.
이날 레알은 주전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선발에서 빠졌지만, 다른 선수들이 한 골씩 책임지며 대승을 합작했다. 전반 6분부터 베테랑 루카 모드리치가 선제골을 집어넣었고, 전반 21분 호드리고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골폭풍이 이어졌다. 후반 6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달려들며 강한 왼발 슈팅을 날려 골을 뽑아냈다. 후반 16분에는 비니시우스가 골을 기록했다. 이후 발베르데가 마침표를 찍었다. 셀틱은 후반 39분 조타가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미 승패가 결정된 시점이었다.
이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발베르데에게 가장 높은 평점 9.1을 부여했다. 득점뿐 아니라 태클 1회, 인터셉트 3회를 기록했다. 패스성공률도 91%로 높았다. 아센시오도 같은 평점 9.1이었다. 레알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평점도 8.4로 높았다. 그는 7차례 세이브를 기록했다. 전반 34분에는 상대 페널티킥을 막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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