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6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루려 했으나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무엇보다 상대를 잘못 만났다.
맨유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 피스후안에서 벌어진 세비야와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1차전 2-2 무승부를 더해 1무 1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결과로 인해 세비야와 역대 전적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실 맨유는 세비야와 역대 공식전 5번을 맞붙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무려 2무 3패로 열세다.
즉, 상대를 잘못 만났다. 세비야는 맨유의 킬러라 해도 손색이 없다.
맨유도 징크스를 자초했다.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치명적 실수로 0-3 패배의 원흉이 됐다.
또한, 최근 맨유를 강타한 부상 병동도 한 몫 했다. 주전 수비수들의 이탈에 실수가 잦은 매과어이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맨유는 남은 시즌 FA컵 우승, 리그 4위 수성을 목표로 잡고 치러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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