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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드디어 타자 상대 라이브피칭 시작, '7월 복귀' 위한 발걸음 착착 밟아가는 중

류현진 드디어 타자 상대 라이브피칭 시작, '7월 복귀' 위한 발걸음 착착 밟아가는 중

발행 :

양정웅 기자
류현진. /사진=토론토 공식 SNS
류현진. /사진=토론토 공식 SNS
류현진. /사진=토론토 공식 SNS
류현진. /사진=토론토 공식 SNS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MLB) 무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제는 직접 타자를 상대하며 투구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의 말을 인용, "류현진은 이번 주 타자를 세워놓고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단계를 밟으며 몸을 만들었다.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에 전념했고, 야식을 끊는 등 식이요법도 병행했다. 그러자 류현진은 모두가 놀랄 정도로 탄탄한 몸으로 돌아왔다.


이후 5월 말부터 류현진은 불펜 투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마운드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당시 피칭을 지켜 본 슈나이더 감독도 "좋아보였다"며 칭찬했다. 류현진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목표는 후반기에 돌아와 팀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올스타 브레이크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인데, 이제 한 달이 남게 됐다.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지난 2020년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022억 원)에 계약한 류현진은 60경기 단축 시즌이던 첫 해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이듬해 14승을 거둔 그는 2022년 6경기 등판 후 6월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 수술 당시에는 계약의 마지막 해인 2023시즌에 아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류현진은 조용히 재활에 매달렸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짧은 기간만 머무르다 하루 빨리 재활 훈련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순조롭게 회복 과정을 밟고 있는 류현진은 빅리그 재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건강한 복귀가 시급하다. 14일 기준 토론토는 시즌 승률 0.544(37승 3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치고 있다. 중부지구 1위 미네소타 트윈스(승률 0.507)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죽음의 조'에서 어려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토론토의 선발진은 케빈 가우스먼과 크리스 배싯-호세 베리오스-기쿠치 유세이가 무난한 성적을 거두며 지키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6승과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한 '류현진 바라기' 알렉 마노아가 올해는 평균자책점 6.36의 부진 끝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고 말았다. 탄탄한 선발진 재건을 위해서라도 류현진의 복귀가 필요하다.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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