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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지도할 뻔한' PSG 감독, 결국 한 시즌 만에 경질... 나겔스만·모타 새 감독 후보

'이강인 지도할 뻔한' PSG 감독, 결국 한 시즌 만에 경질... 나겔스만·모타 새 감독 후보

발행 :

박재호 기자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AFPBBNews=뉴스1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AFPBBNews=뉴스1
크리스토프 갈티에(오른쪽) 감독이 훈련 중 킬리안 음바페를 쳐다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크리스토프 갈티에(오른쪽) 감독이 훈련 중 킬리안 음바페를 쳐다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크리스토프 갈티에(56) 감독이 한 시즌 만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물러난다.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는 "PSG가 갈티에 감독을 1년 만에 경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밝힌 주된 경질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기 탈락이다. 매체는 "갈티에 감독은 지난해 여름 PSG 지휘봉을 잡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팀의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에 그쳤다. 시즌이 끝나자 PSG의 고위 경영진들은 갈티에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2년 계약을 맺었던 갈티에 감독에게 위약금 600만 유로(약 83억원)를 줘야 한다. 갈티에 감독은 바로 새 직장을 구할 전망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후임으로 나폴리의 새 사령탑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갈티에 감독의 경질이 가까워졌다"라며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의 대안으로 갈티에 감독을 정하고 지난주부터 연락 중이다"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AFPBBNews=뉴스1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AFPBBNews=뉴스1
마요르카 공격수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마요르카 공격수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마요르카 공격수 이강인(오른쪽). /AFPBBNews=뉴스1
마요르카 공격수 이강인(오른쪽). /AFPBBNews=뉴스1

갈티에 감독은 지난해 7월 PSG 감독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PSG는 갈티에 감독이 릴의 감독으로 2020~2021시즌 리그앙 우승을 이끈 점을 높이 샀다. 하지만 올 시즌 성과는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 리그와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했지만, UCL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홈과 어웨이에서 모두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PSG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세계 최강 삼각편대로 UCL에서 우승하는 그림을 그렸지만 꿈은 너무 멀리 있었다. 구단이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한 갈티에 감독은 1시즌 만에 PSG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로써 갈티에 감독과 이강인이 만날 가능성은 완전히 없어졌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의 PSG 이적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최근 스페인 '렐레보'는 13일 이강인이 PSG 이적이 가까워졌고 계약이 머지않아 마무리될 것으로 예사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강인과 PSG가 장기계약 합의했고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 PSG와 마요르카는 세부 사항을 정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이 PSG로 이적한다는 가정하에 그의 새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과 티아고 모타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나겔스만 감독이 더 유력한 분위기다. 13일 레퀴프는 "PSG는 나겔스만 감독이 협상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 다음 주까지 이적 협상 서류를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오른쪽) 감독과 세리히오 라모스. /AFPBBNews=뉴스1
크리스토프 갈티에(오른쪽) 감독과 세리히오 라모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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