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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창·황영조·이경근 등' 대한올림피언협회 출범식 개최

'장윤창·황영조·이경근 등' 대한올림피언협회 출범식 개최

발행 :

신화섭 기자
지난 12일 열린 대한올림피언협회 출범식 모습.  /사진=대한올림피언협회
지난 12일 열린 대한올림피언협회 출범식 모습. /사진=대한올림피언협회

대한올림피언협회(KOA·Korea Olympians Association)가 지난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새로운 출범식 및 신임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OA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의미하는 '올림피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인 세계올림피언협회(WOA·World Olympians Association)의 대한민국 지부이다. WOA는 전세계 108개국에 약 10만명의 올림피언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국제스포츠기구이다.


이번 출범식은 그간 올림픽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올림피언들을 비롯해 체육계 주요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출범을 맞이해 위원장으로 추대된 장윤창(1984 LA 올림픽, 1988 서울올림픽 배구 출전) 신임위원장 취임식 ▲올림피언 비전선포식 ▲올림피언 활약상 및 역대올림피언 소개 ▲올림피언 발전을 위한 공로자들에 대한 공로 및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 열린 대한올림피언협회 출범식 모습.  /사진=대한올림피언협회
지난 12일 열린 대한올림피언협회 출범식 모습. /사진=대한올림피언협회

또한 1988 서울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이경근 전 마사회 유도단 감독이 상임부위원장,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이 사무총장, 2000시드니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김영호 감독이 감사로 취임했으며 이은철(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이승배(1996 애틀랜타올림픽 복싱 은메달리스트), 진원심(1988 서울올림픽 하키 은메달리스트) 등이 이사로 취임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강칠구(2002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출전) 감독, 전 태권도 국가대표 정재은(2000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를 만들어낸 김희진, 양효진 등도 참석했다.


지난 12일 열린 대한올림피언협회 출범식 모습.  /사진=대한올림피언협회
지난 12일 열린 대한올림피언협회 출범식 모습. /사진=대한올림피언협회

21대 국회 유일한 올림피언 출신 국회의원인 임오경(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핸드볼 금메달) 의원과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함께해 올림피언의 권익 및 복지향상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장윤창 신임위원장은 "이번 출범식이 우리나라의 올림픽 75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된 만큼 앞으로 대한올림피언협회는 스포츠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국제 스포츠 교류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우리나라의 스포츠 국격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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