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신입생을 향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전력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토트넘은 케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히샬리송이 대체자로 거론됐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했고 해트트릭 등 활약으로 빛을 보고 있지만, 공격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토트넘은 공격 보강의 적임자로 노팅엄 포레스트의 존슨을 낙점했다.
존슨은 웨일즈의 신성이다. 노팅엄을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후 출전 기회 확보를 위해 링컨 시티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존슨은 노팅엄 복귀 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과 함께 꾸준하게 기회를 받으면서 기량을 끌어올렸다.



존슨은 빠른 스피드를 장착한 공격 자원이다. 약 37km/h 최고 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드리블 능력과 함께 최전방, 측면 공격수에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능력을 탑재했다.
존슨을 향한 기대는 상당하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있기에 토트넘에서 중심 역할을 소화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며 힘든 주전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존슨은 다재다능한 옵션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토트넘 공격 라인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존슨 영입에 박차를 가했고 지난 2일 공식 발표를 마쳤다. 계약기간은 6년이며 등번호는 22번이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신입생 존슨을 향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영국 매체 ‘beIN 스포츠’가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전했다.
손흥민은 “존슨은 지난 시즌 노팅엄에서 자신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이제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존슨은 좋은 선수다.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에 온 걸 환영한다. 그와 함께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존슨이 토트넘에서 발전하고 다음 단계로 전진하길 바란다. 압박감을 느낄 수 있지만, 더욱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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