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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매디슨 의존도 높였더니→완벽 '엔제볼' 진화... 콘테 때보다 점유율 12% 상승했다

SON+매디슨 의존도 높였더니→완벽 '엔제볼' 진화... 콘테 때보다 점유율 12% 상승했다

발행 :

박재호 기자
숀흥민. /AFPBBNews=뉴스1
숀흥민. /AFPBBNews=뉴스1
제임스 매디슨(왼쪽)과 숀흥민. /AFPBBNews=뉴스1
제임스 매디슨(왼쪽)과 숀흥민. /AFPBBNews=뉴스1
숀흥민(왼쪽)과 제임스 매디슨. /AFPBBNews=뉴스1
숀흥민(왼쪽)과 제임스 매디슨. /AFPBBNews=뉴스1

손흥민(31)과 제임스 매디슨(26) 조합이 토트넘 상승세의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명의 스타 플레이어에게 의존해 토트넘을 변화시켰다"고 보도했다. 2명의 스타란 손흥민과 매디슨을 의미한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대신 다른 선수들을 활용해 다른 방식으로 골을 넣고자 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을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측면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옮겼고 매디슨이 2선에서 손흥민을 받치면서 토트넘은 새 정체성을 찾기 시작했다"며 "이제 토트넘은 두 선수에게 전적으로 의존해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해 '역대급'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리그 1~3라운드는 기존의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섰지만 4라운드 번리전부터 부진한 히샬리송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손흥민은 포지션을 변경하자마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에 완벽 부응했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아스널, 리버풀,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지금까지 총 8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의 '득점 기계' 엘링 홀란드(11골)에 이어 득점 부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숀흥민. /AFPBBNews=뉴스1
숀흥민. /AFPBBNews=뉴스1
제임스 매디슨(위)과 숀흥민(아래). /AFPBBNews=뉴스1
제임스 매디슨(위)과 숀흥민(아래). /AFPBBNews=뉴스1
제임스 매디슨. /AFPBBNews=뉴스1
제임스 매디슨. /AFPBBNews=뉴스1

'이적생' 매디슨도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 5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에서 손흥민 다음으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기존 토트넘에 없던 창의적인 스타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이다.


매체는 "지난 시즌 케인과 손흥민이 토트넘 득점 대부분을 책임졌다면 올 시즌엔 손흥민과 매디슨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시즌 손흥민과 케인이 토트넘 득점의 59%를 책임졌다. 올 시즌엔 손흥민과 매디슨이 팀 득점의 58%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이 기존 역습에 의존하던 팀에서 점유율 축구를 하는 팀으로 변화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2명의 스타에게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역습과 크로스, 헤더에 의존하는 팀에서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기회를 만드는 팀으로 탈바꿈시켰다"고 설명했다.


실제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상대에게 점유율에서 밀린 적이 없다. 특히 직전 풀럼전 점유율은 72:24로 크게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매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던 지난 시즌 평균 볼 점유율은 50%였지만 올 시즌엔 62%로 상승했다.


숀흥민. /AFPBBNews=뉴스1
숀흥민. /AFPBBNews=뉴스1
(왼쪽부터)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토트넘 공식 SNS
(왼쪽부터)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토트넘 공식 SNS
숀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숀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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