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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부족’ 맨유, PL서 2시즌 간 10골 넣은 前 첼시 ST에 관심… 선수는 잔류 선호

‘화력 부족’ 맨유, PL서 2시즌 간 10골 넣은 前 첼시 ST에 관심… 선수는 잔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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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실패했던 티모 베르너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위시리스트에서 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 영입에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한때 첼시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공격수다. 2019/20시즌 라이프치히에서 45경기 35골 13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득점 2위에 올랐다. 공격수가 필요했던 첼시가 그를 영입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첼시에 입성했지만 경기력이 만족스럽진 않았다. 주전 공격수로 2시즌 간 89경기 23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선 2시즌 간 10골에 그쳤다. 특히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비판받았다. 결국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 복귀했다. 40경기 1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로이스 오펜다, 유수프 포울센, 베냐민 세슈코과 주전 경쟁에서 패배했다. 올 시즌 교체 투입 비중이 높다. 1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총 플레이 시간은 370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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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베르너가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베르너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공격력이 다소 아쉽다. PL에서 13경기 16득점에 그치고 있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넣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빈곤한 득점력이 확연히 드러난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56경기 3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엔 그의 공이 컸다. 이번 시즌도 맨유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7경기 2골 4도움에 그치며 부진하고 있다.


제이든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고 있다. 4라운드 아스널전 이후 텐 하흐 감독이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래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산초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게임에서 제외됐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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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는 “제발 당신이 읽는 것을 믿지 마라! 나는 사람들이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도록 놔두지 않을 거다. 나는 이번 주에 훈련을 잘했다”라면서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다루지 않을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 이것은 불공평하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다. 대화를 나눴으나 잘 풀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는 불화 이후 전력 외 자원으로 취급되며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등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새로 영입된 라스무스 회이룬은 아직 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UCL에서 무려 5골을 몰아치며 알바로 모라타와 득점 공동 선수에 올라있다. 그러나 PL에서 9경기에 나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안토니도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시즌 초반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으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컨디션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아직 여파가 남아있는 모습이다. 팀 내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파쿤도 펠리스트리는 아직 성장할 시간이 필요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가 라이프치히에 베르너에 대해 문의했다. 아직 정식 제안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 협상도 없었다. 선수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있지만, 이적보다는 시즌 끝까지 팀에 남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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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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