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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김민재 파트너, 뺑소니 혐의 경찰 조사 중... 맨유 이적도 물거품 되나 "최대 3년 징역형" 아우디 차량도 압수

'충격' 김민재 파트너, 뺑소니 혐의 경찰 조사 중... 맨유 이적도 물거품 되나 "최대 3년 징역형" 아우디 차량도 압수

발행 :
박재호 기자
빌트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뺑소니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빌트 홈페이지 갈무리
빌트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뺑소니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빌트 홈페이지 갈무리

마타이스 데 리흐트(25)가 뺑소니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독일 '빌트'는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스타 데 리흐트가 뺑소니 사고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축구 선수는 경기장에서 몸을 많이 충돌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 작은 충돌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데 리흐트의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 리흐트는 지난 7일 아침 10시께 제베너 슈트라세(뮌헨 훈련장) 근처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 데 리흐트가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다는 것이다. 마침 한 행인이 사고를 목격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매체는 "목격자는 경찰에 데 리흐트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를 했다"며 "사고를 낸 '아우디 Q8 e-트론' 차량은 경찰에 견인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데 리흐트 본인은 물론 뮌헨 구단도 침묵을 지키며 어떠한 입장 발표도 하지 않고 있다.


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뺑소니 혐의인 데 리흐트는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3년의 징역 혹은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티아스 데 리흐트(왼쪽)와 김민재. /AFPBBNews=뉴스1
마티아스 데 리흐트(왼쪽)와 김민재. /AFPBBNews=뉴스1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잘 풀리지 않아 속이 타는 데 리흐트는 더욱 안 좋은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22경기 출전(선발 16경기)에 그치며 주전에서 밀렸지만 여전히 수준급 센터백으로 꼽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이적이 급물살을 타는 듯 했지만 뮌헨이 데 리흐트의 이적료를 5000만 유로(약 751억원) 수준을 받기 원하면서 협상은 난관에 부딪힌 상태다.


영국 90MIN은 최근 "맨유가 뮌헨에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동시 영입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적료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라며 "뮌헨은 두 선수를 좀 더 높은 가격에 팔길 원한다. 구단의 입장을 맨유에게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데 리흐트는 이미 맨유와 개인 합의를 마치고 뮌헨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난감한 입장이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모든 결정을 끝낸 데 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이미 5년 장기계약을 하기로 구두 합의를 마쳤다"라며 "구단 간 대화가 진전되긴 했지만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맨유 3년 차에 접어든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옛 제자' 데 리흐트를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클하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왼쪽). /AFPBBNews=뉴스1
태클하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왼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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