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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SNS서 '소속팀' 지울만했네! 매몰찬 PSG, 클럽WC 끝나자 급매각 시도→나폴리 "481억 고민되네"

이강인, SNS서 '소속팀' 지울만했네! 매몰찬 PSG, 클럽WC 끝나자 급매각 시도→나폴리 "481억 고민되네"

발행 :
박재호 기자
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PSG)이 본격적인 '이강인 팔기'에 들어갔다.


프랑스 풋01은 15일(한국시간) "PSG가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착수했다. 우선 매각 대상은 공격수 이강인과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첼시에 패하며 2024~2025시즌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제 PSG 수뇌부들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선수들 정리 작업에 돌입했고, 선수 다수가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강인의 아쉬웠던 활약을 지적했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몇몇 선수들은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고 대표적인 예가 이강인이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시즌 초만 해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뢰를 잃었고 전력 외로 분류됐다"며 "PSG는 이강인을 반드시 내보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헐값이 방출할 생각은 없다. 이적료를 제대로 회수해 다른 선수 보강을 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오른쪽)이 지난 6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대 PSG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넣은 뒤 비티냐(왼쪽)와 함꼐 기뻐하고 있다. /사진=파리노리밋 SNS 갈무리
이강인(오른쪽)이 지난 6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대 PSG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넣은 뒤 비티냐(왼쪽)와 함꼐 기뻐하고 있다. /사진=파리노리밋 SNS 갈무리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대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미드필더 라인도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라인이 자리 잡아 이강인이 들어갈 틈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이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PSG 소속을 지워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 6일 자신의 SNS 프로필에 PSG 소속이라는 설명과 PSG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파란색 동그라미를 모두 삭제해 이적설을 더욱 부추겼다.


이어 이강인은 PSG가 구단 역대 첫 우승을 일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과 지난 13일 첼시와 클럽 월드컵 결승전까지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서 모두 벤치를 지켰다.


이강인이  지난 6월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 대 보타포구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볼을 갖고 코너를 향해 뛰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이 지난 6월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 대 보타포구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볼을 갖고 코너를 향해 뛰고 있다. /AFPBBNews=뉴스1

주전에서 밀리다 못해 전력 외로 구분된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현재 세리에A 나폴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이적설이 퍼졌다.


이중 이강인을 가장 강하게 원하는 팀은 나폴리다. 유럽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로맹 콜레 고댕은 최근 "나폴리는 여전히 이강인의 영입을 원한다. 최대한 빠르게 영입하고 싶은 입장이다"라며 "PSG가 최소 3000만 유로(약 481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최종 결단은 나폴리에 달렸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이강인을 적극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멀티 포지션과 공격포인트 능력 때문이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나폴리는 올 여름 이적시장 1순위 영입 선수로 이강인을 택했다. 그는 '메짤라'와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뿐만 아니라 골과 도움을 올릴 줄 안다"라고 전했다.


EPL 팀 중에서 팰리스가 가장 적극적인 분위기다. 이적료 3000만 유로를 지불하는데 있어서도 고민하는 나폴리와 달리 먼저 제안에 나설 정도다. '스포르트' 프랑스판은 지난 1일 "이강인을 향한 팰리스의 관심이 아주 명확해졌다"며 "이강인 영입을 위해 이적료 3000만 유로를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이강인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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