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축구 꿈나무들이 대전에 모인다.
대전시축구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중구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에서 '2025 일류 경제도시 대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축구협회·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축구협회 주관,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2세 이하(U-12)와 11세 이하(U-11), 10세 이하(U-10) 대회에 각 32개팀씩 총 96개 팀이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8대8로 경기가 진행되며, 특히 U-10 대회는 전국 페스티벌 중 이 대회가 유일하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또 선수 및 학부모 4500여명이 대전을 찾을 예정이라 66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유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폭염 대비 대책도 마련됐다. 대전시축구협회는 컨테이너 3동에 에어컨을 설치해 폭염 안전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고, 경기장 이동 동선 곳곳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한다.
또 페스티벌 기간 동안 팀별로 얼음을 무상 제공해 무더위에 선수들이 지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온열질환, 식중독, 부상 등을 대비하여 비상 운영 체제로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참가 모든 팀엔 응급 가방 및 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계혁 대전시축구협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선수단과 학부모님들이 대전광역시에 찾아오는 만큼 경기장 안전대책과 페스티벌 운영에 완벽을 기하겠다"며 "경기장과 참가선수단 숙소 및 이동 동선을 세심히 살펴 모두가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