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수·이영표가 입었던 그 유니폼!"
서울이 18일 네 번째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레트로 유니폼은 서울 레트로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으로, 정식 명칭은 'FC서울 레트로 콜렉션(Retro Collection) 2001'이다.
이번 레트로 유니폼은 지난 2001년 홈 유니폼으로 착용했던 빨간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복원한 제품으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이 디자인의 홈 유니폼을 착용했다.
2000시즌 '독수리' 최용수와 2001시즌 '초롱이' 이영표가 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던 모습은 지금까지도 올드팬들에게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회자된다.
서울은 "이 유니폼의 역사적 의미를 온전히 담기 위해 디자인, 원단, 핏, 컬러를 가능한 한 원본에 가깝게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이 보유한 선수 실착 유니폼을 바탕으로 정밀한 고증과 복원 작업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으며, 2025시즌 선수단 전원의 마킹은 물론, 최용수(10번)와 이영표(12번)의 마킹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팬들에게 더 큰 의미와 감동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구단 온라인 쇼핑몰에서 1차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매진 시 26일부터 28일까지 2차 사전 판매(프리오더)를 진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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