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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호날두와 붙어있네, 폭삭 망한 천재... '곧 사우디 이적' 오피셜 없어도 벌써 훈련

여기서도 호날두와 붙어있네, 폭삭 망한 천재... '곧 사우디 이적' 오피셜 없어도 벌써 훈련

발행 :

이원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알나스르에서 훈련 중인 주앙 펠릭스(빨간색 원). /사진=풋아프리카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알나스르에서 훈련 중인 주앙 펠릭스(빨간색 원). /사진=풋아프리카 캡처

'폭삭 망한 축구천재' 주앙 펠릭스(26)가 '대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와 한솥밥을 먹는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함께 뛴다.


축구전문기자 벤 제이콥스는 29일(한국시간) "펠릭스는 알나스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펠릭스는 이미 첫 훈련을 소화했다. 오피셜만 남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축구매체 풋 아프리카는 펠릭스가 알나스르 팀 훈련에 참가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대표팀 선배이자, 알나스르 슈퍼스타 호날두 옆에 딱 붙어 훈련에 집중했다. 호날두가 어딜 가든지 함께 몸을 풀었다.


풋 아프리카는 "사우디 명문클럽 알나스르는 아직 펠릭스의 영입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펠릭스는 호날두와 함께 팀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제2의 호날두'로 불리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할 것 같았던 펠릭스였지만, 일찌감치 유럽 커리어를 마치게 됐다. 전 소속팀 첼시(잉글랜드)에서 부진했던 펠릭스는 2024~2025시즌 AC밀란(이탈리아))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으나 부활에 실패했다. 결국 첼시를 떠나야 했다.


그동안 펠릭스는 친정팀 벤피카(포르투갈)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다. 하지만 알나스르가 하이재킹을 시도, 펠릭스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펠릭스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0억 원)다. 옵션에 따라 최대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00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주앙 펠릭스 합성 사진.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주앙 펠릭스 합성 사진.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펠릭스는 어린 시절만 해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이적료 1억 1300만 파운드(약 2100억 원)를 기록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펠릭스는 이적 후 부진한 모습만 보였다. 급기야 임대만 반복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었고, 첼시에서 뛴 경험도 있다.


그런데도 아틀레티코에서 펠릭스 자리는 없었다. 결국 지난 해 펠릭스는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50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와 펠릭스는 6년 장기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펠릭스의 플레이는 여전히 실망스러웠다. 결국 이른 나이에 사우디로 향하게 됐다.


주앙 펠릭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주앙 펠릭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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