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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프리시즌부터 득점포, 펠릭스-마네 삼각편대 떴다... 알나스르, 프랑스 1부팀 격파

호날두 프리시즌부터 득점포, 펠릭스-마네 삼각편대 떴다... 알나스르, 프랑스 1부팀 격파

발행 :

이원희 기자
주앙 펠릭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알나스르 SNS
주앙 펠릭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알나스르 SNS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프리시즌부터 득점포를 터뜨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명문클럽 알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에 위치한 운터스베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 1부리그 소속 툴루즈와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호날두가 동점골을 터뜨려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강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시그니처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덕분에 알나스르는 전반 25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호날두와 후반 31분 모하메드 마란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알나스르는 새로운 삼각편대를 가동했다. 호날두와 함꼐 유럽 빅리그를 누볐던 사디오 마네, 주앙 펠릭스가 2선에 배치됐다. 마네는 EPL 득점왕 출신, 펠릭스는 특급 유망주 평가를 받은 시절이 있었다.


펠릭스의 경우 최근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이다. 앞서 알나스르는 지난 29일 펠릭스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펠릭스는 2027년까지 알나스르에서 활약한다.


최종 스코어. /사진=알나스르 SNS
최종 스코어. /사진=알나스르 SNS

호날두와 같은 포르투갈 공격수인 펠릭스는 어린 시절만 해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이적료 1억 1300만 파운드(약 2100억 원)를 기록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펠릭스는 이적 후 부진한 모습만 보였다. 결국 임대를 떠돌아야 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잉글랜드 첼시에 있었다.


이후 펠릭스는 첼시로 완전 이적했으나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4~2025시즌 또 한 번 AC밀란(이탈리아)으로 임대 이적했고, 여기서도 부활에 실패했다. 첼시도 펠릭스를 포기했다. 결국 올 여름 유럽 커리어를 끝내고 사우디로 이적했다.


이날 펠릭스의 데뷔전이 썩 좋지는 않았다. 슈팅 1회에 그쳤고 패스성공률은 78%에 불과했다.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도 펠릭스에게 낮은 평점 6.4를 부여했다. 마네의 평점은 6.8이었다. 반면 호날두는 평점 7.5를 받으며 불혹에도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 /사진=알나스르 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 /사진=알나스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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