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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또 컷탈락, 8오버파 극심 부진... 김세영·김아림 공동 7위 '점프'

윤이나 또 컷탈락, 8오버파 극심 부진... 김세영·김아림 공동 7위 '점프'

발행 :

박건도 기자

윤이나. /AFPBBNews=뉴스1
윤이나. /AFPBBNews=뉴스1

대회 첫날 공동 4위로 상위 10인 진입을 노렸던 윤이나(22)가 2라운드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컷탈락했다. 김세영(32)과 김아림(30)은 순위를 확 끌어올렸다.


윤이나는 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로열 포트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75만 달러·약 136억 원) 2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윤이나는 5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했다. 대회 첫날 윤이나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전인지(31)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지만, 2라운드 버디 없이 더블보기 2개와 보기 6개를 적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첫 홀을 파로 시작한 윤이나는 2, 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6번홀에서 더블보기로 크게 흔들린 윤이나는 7번홀에서도 타수를 잃으며 전반에만 5오버파를 기록했다.


김세영. /사진=뉴시스
김세영. /사진=뉴시스
김아림. /사진=뉴시스
김아림. /사진=뉴시스

후반에도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첫 두 개 홀을 모두 보기로 마친 윤이나는 17번홀에서 2라운드 6번째 보기를 기록하며 컷 탈락했다.


김세영과 김아림은 상위 10인에 들었다. 2라운드에서 김세영은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 김아림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두 선수 모두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시즌 초반 개막전 우승 이후 다소 부진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조짐을 보이며 TOP 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나린(공동 19위), 유해란(공동 28위), 전인지(공동 35위)가 컷 통과했다. 윤이나를 비롯해 신지애, 고진영, 방신실 등은 컷 탈락했다.


일본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야마시타 미유가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고 다케다 리오가 8언더파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 그룹은 중간 합계 4언더파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공동 10위,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는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윤이나가 28일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윤이나가 28일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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