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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시아 선수 또 없다, 뎀벨레·라민 야말 등 2025 발롱도르 후보 30인 공개

[오피셜] 아시아 선수 또 없다, 뎀벨레·라민 야말 등 2025 발롱도르 후보 30인 공개

발행 :
김명석 기자
2025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2025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2025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PSG) 우스만 뎀벨레.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2025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PSG) 우스만 뎀벨레.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발롱도르 후보가 공개됐다.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PSG),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비티냐(PSG)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출신 선수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은 7일(한국시간) 올해 69회째를 맞는 발롱도르 시상식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기준 2025년이 아닌 2024~2025시즌이다. 수상자는 전 세계 기자 100명의 투표를 거쳐 오는 9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발롱도르 30인 후보로는 일찌감치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뎀벨레, 라민 야말을 비롯해 비티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하피냐(바르셀로나), 콜 팔머(첼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PSG 공격수 뎀벨레는 60경기 37골 1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프랑스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등 유럽 트레블(3관왕) 포함 시즌 4관왕을 이끌었다.


2007년생에 불과한 라민 야말 역시 한 시즌 동안 62경기 21골 22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더블(2관왕)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라민 야말은 지난해에도 후보에 올라 8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25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2025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발롱도르 트로피.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발롱도르 트로피.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이밖에 뎀벨레와 더불어 PSG의 시즌 4관왕 주역으로 평가받는 비티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9골 18도움 등 시즌 37골 24도움을 기록한 살라 등도 후보에 올라 수상 경쟁을 펼치게 됐다.


구단별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에서만 무려 9명이 후보에 올랐고,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3명씩, 레알 마드리드 3명, 바이에른 뮌헨·인터밀란·아스날 각 2명, 맨체스터 시티·나폴리·보루시아 도르트문트·첼시 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출신 선수는 다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아시아 출신 선수들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토트넘 시절이던 2019년과 2022년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나폴리 시절이던 2023년 후보에 각각 포함된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과 김민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자연스레 발롱도르 후보에 아시아 출신 선수 후보도 2년 연속 빠졌다.


지난 2022년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른 뒤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던 손흥민.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지난 2022년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른 뒤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던 손흥민.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손흥민과 김민재 외에 최근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 출신 선수들은 1998년과 1999년 후보에 오른 일본 나카타 히데토시, 2002년 설기현, 2005년 박지성, 2007년 이라크 유니스 마흐무드였다.


21세 이하(U-21) 발롱도르로 불리는 코파 트로피 후보로는 라민 야말,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이상 PSG), 딘 후이센(본머스·현 레알 마드리드), 이스테방(파우메이라스·현 첼시),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등이 후보로 올랐다. 지난해 이 상을 수상한 라민 야말은 올해 역시 발롱도르와 코파 트로피 모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야신 트로피 후보로는 잔루이디 돈나룸마(PSG),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얀 조머(인터 밀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감독상 격인 요한 크루이프 트로피 후보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남자 클럽상 후보는 FC바르셀로나, 보타포구(브라질), 첼시, 리버풀, PSG다.


2025 발롱도르 요한 크루이프상 후보.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2025 발롱도르 요한 크루이프상 후보.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2025 발롱도르 올해의 남자 클럽상 후보 5개팀.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2025 발롱도르 올해의 남자 클럽상 후보 5개팀.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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