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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선두복귀 이끈 日듀오' 야마모토 157㎞ 위력투+오타니 45호포 폭발→SD 8-2 완파!

'LAD 선두복귀 이끈 日듀오' 야마모토 157㎞ 위력투+오타니 45호포 폭발→SD 8-2 완파!

발행 :

박수진 기자
25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AFPBBNews=뉴스1
25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AFPBBNews=뉴스1
시즌 45호 홈런을 쏘아올린 오타니. /AFPBBNews=뉴스1
시즌 45호 홈런을 쏘아올린 오타니.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소속의 일본인 투타 핵심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7)가 선발로 나서 잘 던졌고 오타니 쇼헤이(31) 역시 시즌 45번째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서 8-2로 완승했다. 1-2로 끌려갔지만 7회초 5득점하며 경기를 낚았다.


시리즈 스윕 위기에서 힘겹게 벗어난 다저스는 74승 57패로 샌디에이고와 동률을 이뤄 승률 0.565로 내셔널리그 서구지구 공동 선수가 됐다.


선취점 역시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1회초부터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알렉스 프리랜드와 앤디 파헤스가 연속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엘리아스 디아즈가 야마모토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려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선 상황에서 야마모토의 5구(92.8마일 스플리터) 실투를 디아즈가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6회초 프리먼의 솔로포로 2-2 균형을 맞춘 뒤 7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포수 달튼 러싱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5-2를 만들었다.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프리먼의 투런포까지 더해져 7-2로 승기를 잡았다. 다저스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가 쐐기 솔로포까지 더해져 6점 차이로 경기를 끝냈다. 오타니의 시즌 45호 홈런이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11승째(8패)를 거뒀다. 이날 92구를 던진 야마모토의 최고 구속은 시속 2회 던진 97.7마일(약 157.2km)이었다. 프리먼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오타니 역시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닉 피베타는 6이닝 2피안타(1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지만 2번째 투수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⅔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점 홈런을 쏘아올린 달튼 러싱. /AFPBBNews=뉴스1
3점 홈런을 쏘아올린 달튼 러싱.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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