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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 해외파' 김지수 합류...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명단 공개 [공식발표]

'유일 해외파' 김지수 합류...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명단 공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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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2023년 9월 남자 A대표팀 유럽 원정 친선경기 당시 김지수.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2023년 9월 남자 A대표팀 유럽 원정 친선경기 당시 김지수.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남자 U-22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민성(52)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마카오, 6일 라오스, 9일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경기는 모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위치한 겔로레 델타 시도아르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U23 아시안컵 명단을 공개했다.


23명의 소집 명단은 2003년생 선수 12명과 2004년생 선수 11명으로 구성됐다. 팀의 유일한 해외파인 중앙 수비수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는 이번 소집을 통해 처음으로 이민성호에 합류한다. 김지수는 올여름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세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민성 감독. /사진=뉴스1 제공
이민성 감독. /사진=뉴스1 제공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강상윤(전북 현대), 이승원(김천 상무), 황도윤(FC서울)은 지난 6월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에는 총 44개국이 참가한다. 각 조는 4개국씩 11개 조로 편성되며, 조 1위 11개국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그리고 본선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6개국이 본선에 나선다.


AFC U23 아시안컵은 2014년부터 2년마다 열렸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4년 주기로 변경된다.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대회로만 열리게 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오는 2026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은 올림픽 출전권과는 무관하게 대륙 챔피언십으로만 진행된다.


대표팀 선수단은 각 소속팀 일정을 고려해 8월 31일과 9월 1일 두 차례로 나뉘어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호주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강원도 원주에서 진행된 국내 소집 훈련 당시 남자 U-22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지난 6월 호주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강원도 원주에서 진행된 국내 소집 훈련 당시 남자 U-22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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