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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타수 1안타' 초라한 외인, 라인업서 사라졌다... LG는 홍창기 선수단 합류 '등록도 시간문제' [잠실 현장]

'13타수 1안타' 초라한 외인, 라인업서 사라졌다... LG는 홍창기 선수단 합류 '등록도 시간문제'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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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안호근 기자
키움 카디네스.
키움 카디네스.

85경기 타율 0.255 7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5.


옵션 15만 달러가 붙은 총액 60만 달러(약 8억 3400만원) 계약이라고는 하지만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하는 수준에선 크게 벗어나 있다. 최근 3경기 13타수 1안타에 허덕이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태지 못하자 사령탑은 과감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28·키움 히어로즈)를 라인업에 올리지 않았다.


카디네스는 29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 삼성에서 타율 0.333 2홈런 5타점 OPS 1.027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지만 부상으로 7경기 만에 도중 하차한 카디네스에게 키움은 손을 내밀었다.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빈약한 타선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키움은 몸 상태에도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진작에 교체를 하고도 남았을 성적이지만 이미 푸이그를 라울 알칸타라로, 부상을 당한 케니 로젠버그를 C.C. 메르세데스로 바꾸며 교체 카드를 다 소진한 터라 카디네스는 끌고 갈 수밖에 없었다.


부상으로 한 달 보름 가량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그게 문제는 아니었다. 타석에서 존재감이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하는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8월 들어 0.323(93타수 30안타) 2홈런 14타점으로 드디어 살아나나 싶었지만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13타수 1안타에 그쳤고 팀의 연패는 6경기까지 이어졌다.


키움은 이날 박주홍(좌익수)-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이주형(중견수)-주성원(우익수)-김태진(2루수)-김건희(포수)-오선진(유격수)-염승원(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선발 투수는 정현우. 6연패 중이고 상대 선발이 임찬규라는 점에서 연패 탈출이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팀 타율 0.241로 최하위에 처져 있을 만큼 타선이 빈약한 키움 상황을 고려할 때 카디네스의 제외는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LG 홍창기.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홍창기. /사진=김진경 대기자

설 대해은 "후반기 계속 출전하기도 했고 최근 3경기 밸런스가 안 맞았다. 오늘 하루, 어쩌면 내일까지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10경기 8승 1무 1패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두팀 LG에선 희소식이 들렸다. 지난 5월 13일 잠실 키움전에서 수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왼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홍창기가 수술을 마친 뒤 빠르게 회복해 돌아온 것이다.


홍창기는 염경엽 LG 감독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천 퓨처스팀에 머물던 홍창기는 2군 경기 출전 없이 곧바로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아직 경기에 투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선수단과 동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시리즈 직행에 가까워져가고 있는 LG이기에 더 서두를 이유가 없다. 마지막 10경기 때부터 슬슬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가을야구에 대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1군 엔트리 등록도 경기 출전이 가능할 때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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